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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1 골 2 도움 골

by 유로저널 posted Oct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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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0?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지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26일 버밍엄 시티전에서 환상적인 잉글랜드 데뷔골을 터뜨린데 이어 2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3분 만에 터진 리카르도 가드너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해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 26일 후반 9분 교체투입된 이청용은 1대1로 팽팽한 상황에서 팀의 두번째 골이자 결승골이 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성공시켰었다.

이청용은 후반 41분 상대진영에서 팀 동료인 매튜 테일러(28)가 왼발 프리킥이 상대 골포스트 맞고 나오자 뛰어들며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왼발 강슛을 날렸고 공은 상대 골문 왼쪽으로 빨랫줄처럼 빨려들어가 골네트를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은 2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자마자  전반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롱 스로인이 문전 정면 혼전 중 뒤로 흐르자 이청용이 쇄도하면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를 쿠디니치 골키퍼가 쳐낸 볼이 문전 앞에 있던 가드너에게 연결됐고, 곧바로 날린 왼발슛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게다가  이청용은 후반 24분 페널티지역서 코헨에게 감각적인 힐패스를 연결해 케벤 데이비스의 헤딩골을 이끌어 냈다.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코헨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밀어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팀의 역전에 기여했다.

경기 내내 감각적인 드리블과 화려한 개인기로 볼턴의 투박한 플레이에 세밀함을 더하던 이청용은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가담했고, 주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 뿐만 아니라 후반에는 왼쪽 측면과 스트라이커 포지션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 능력도 과시했다.

이날 팀이 터뜨린 두 골에 모두 연관한 이청용은 볼턴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후반 41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되면서  볼턴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강호 토트넘과 무승부 경기를 이끌어내며 예상외의 선전을 펼친 볼턴 선수들 대부분에게 평점 6 에 그친 반면 이청용에게만은  ‘매우 생동감 넘쳤다’란 평가와 함께 선제골을 넣은 리카르도 가드너(평점 7)와 같은 평점 7을 부여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케빈 데이비스(평점 8)에 이어 높은 점수로 평가했다.

(사진: 볼턴 원더러스 홈페이지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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