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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치유’ 신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

by 편집부 posted Jul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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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치유’ 신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 검은모래, 화산송이 등 지역특화 자원의 활용성을 확보하고, 신해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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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은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된 프랑스 북서부 카부르 딸라소 테라피, 생말로 딸라소 테라피를 시찰하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주와 프랑스 간 치유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제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수요법을 활용한 해양 치유산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광과 연계한 신산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유럽에서는 해수, 해염, 해조, 모래, 머드, 해양기후 등 해양치유 자원을 재활치료, 질병예방에 활용하는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연안의 리조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휴양관광형 해양치유산업이 발전했다. 프랑스에는 현재 35개의 해양치유 인증기관과 83개의 요법시설이 있으며, 일반인 외에도 사회보장서비스(건강보험 등)를 통해 연간 90만 명 이상이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탈라쥐르 카부르 딸라소 테라피(Thalazur Cabourg Thalasso therapy)는 해양치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해수, 해조류를 이용한 입욕 등의 하이드로 테라피를 말하며, 중단기 체류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과 역사 문화유산 관광휴양 연계 센터를 구축하고, 해양자원(해수, 간헌철, 하이드로 테라피, 해수운동, 스톤테라피, 머드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이 특징이다.

프랑스의 가장 서쪽 브르타뉴 주에 있는 생말로(Saint-Malo)는 오랜 세월동안 해적들의 근거지였던 역사를 딛고 딸라소 테라피를 통해 인기가 높은 관광도시로 변모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해양치유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정부 지원 아래 전남 완도, 경남 고성, 충남 태안, 경북 울진 등 4개 지역에 해양치유센터가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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