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OCN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X윤보라 가슴 뭉클한 멘토-멘티 모먼트


'신의 퀴즈:리부트'가 묵직한 메시지로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가 공감을 자아내는 따뜻한 시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끈끈한 멘토와 멘티가 된 한진우(류덕환 분)와 정승빈(윤보라 분)은 사건이 마무리된 후 대화를 나누며 사람을 향한 시선이 돋보이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진우는 자신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장규태(최정우 분)처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정승빈에게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공감을 자아냈던 한진우의 명대사를 짚어봤다. 


1162-연예 7 사진.jpg


"아파야 서로를 이해하고, 아파야 사랑도 하는 거야"


인체 자연 발화 사건을 계기로 은둔을 마치고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온 한진우는 코다스의 분석을 완벽히 뒤집으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의문의 화재사 사건 뒤에는 목숨을 걸어서라도 아들을 지키려 했던 어머니의 슬픈 모정이 숨겨져 있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게 가능할까요?"라는 정승빈의 질문에 한진우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기계는 아프질 않잖아. 감정의 기본은 아픔이거든. 아파야 서로를 이해하고, 아파야 사랑도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완전무결한 코다스가 화재사 사건에 감춰져 있던 어머니의 마음을 찾아내지 못한 이유와 같았다.아무리 완벽한 기계도 감정이라는 인간만의 차별점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조명한 메시지였다.


"우리가 상상치도 못하는 것들이 본능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좀비 사건 뒤에는 약자의 진실을 은폐한 강자의 비정함이 숨어 있었다. 

범인은 친구의 죽음을 철저히 묻은 사람들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승빈은 사건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며 "인간이라는 존재는 정말 구제불능일까요?"라고 물었다. 한진우는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운 사실이 있어. 본능은 학습에 의해서도 생긴다는 거야"라며 "어쩌면 우리가 상상치도 못하는 것들이 본능이 되어버릴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잘못된 일에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고,사과도 하지 않는 매정함이 계속된다면 그것이 인간이 본성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담긴 설명이었다. 반성조차 하지 않는 사람을 향한 한진우의 시선은 '인간다움'을 지속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곱씹어보게 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육체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거, 그게 이상향이 될 수는 없어"


웃고 있는 시신은 생체 실험으로 희귀병의 고통을 끊으려 했던 비윤리적인 행위를 드러냈다. 목숨이 위태로워지더라도 희귀병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환자의 아픔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승빈은 코다스가 생체실험이 구현했던 영적 세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았다. 생각에 잠겼던 한진우는 "아무리 좋은 세상으로 가더라도, 두고 온 사람들을 망각할 수는 없어"라며 "육체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거, 그게 이상향이 될 수는 없어"라고 강조했다. 고통스러운 삶이라도 함께 아파해주는 사람이 있는 이 세상의 소중함과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었다. 


한진우의 성찰은 인간의 덧없는 욕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며 울림을 전했다.



 "오직 관심만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쉽게 헤어 나오질 못할 거야"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희귀 바이러스의 비극은 SNS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어 쉽게 돈을 벌려 했던 어긋난 욕심에서 시작됐다. 왜곡된 욕망은 범인 역시 뇌사 상태로 몰아가며 씁쓸함을 더했다. 한진우는 관심을 맹목적으로 쫓는 사람들이 자신에 관해서는 과장된 평가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는 공감하지 못하는 자기애성 인격장애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오직 관심만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 빠져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 거야 아마.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취해서 물에 빠져서 죽은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 타인을 돌아보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에 경종을 울린 날카로운 일침이었다.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 방송 캡처>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Date2020.12.19 Category사회 Views204520
    read more
  2.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Date2019.01.07 Category사회 Views317016
    read more
  3.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Date2018.02.19 Category사회 Views328002
    read more
  4.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Date2017.06.20 Category사회 Views368557
    read more
  5.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Date2016.05.31 Category사회 Views402779
    read more
  6.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Date2016.05.22 Category사회 Views415569
    read more
  7.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Date2016.02.22 Category사회 Views399595
    read more
  8.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Date2015.11.23 Category사회 Views397283
    read more
  9.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Date2015.11.17 Category사회 Views403574
    read more
  10.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Date2015.10.01 Category사회 Views400811
    read more
  11.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Date2015.09.23 Category사회 Views412834
    read more
  12.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Date2015.09.22 Category사회 Views393655
    read more
  13.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Date2015.07.19 Category건강 Views423317
    read more
  14. 지중해 구조선, 유럽 압력으로 활동 강제 종료

    Date2018.12.12 Category국제 Views810
    Read More
  15. 성인남녀 절반, 나홀로 연말족 꿈꾼다!

    Date2018.12.12 Category사회 Views841
    Read More
  16. 한국당 지지율 상승에 외부 인사 입당 입질 늘어

    Date2018.12.12 Category정치 Views1079
    Read More
  17.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사람, 당뇨 발병률 높다!

    Date2018.12.11 Category건강 Views1013
    Read More
  18. 여가부 예산,전년대비 41.2% 증가한 1조원대로 사상 최대 기록

    Date2018.12.11 Category여성 Views1011
    Read More
  19. 지난해 500대 기업 여성임원 비율 3.0%, 2/3기업은 ‘전무(全無)’

    Date2018.12.11 Category여성 Views1150
    Read More
  20.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 '위·십이지장 궤양' 주의!

    Date2018.12.11 Category건강 Views1111
    Read More
  21. 성인 4명 중 3명이 탄수화물 적정 섭취 기준 못 지켜

    Date2018.12.11 Category건강 Views1015
    Read More
  22. 박근혜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석방, 반대 61.5% vs 찬성 33.2%

    Date2018.12.11 Category정치 Views792
    Read More
  23. 최강 틴에이저팀 'NCT DREAM' 美 타임 선정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청소년 25’ 등극!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1324
    Read More
  24. OCN '프리스트' 연우진,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완벽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810
    Read More
  25.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 황실을 차근차근 무너뜨린다!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1114
    Read More
  26. OCN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X윤보라 가슴 뭉클한 멘토-멘티 모먼트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746
    Read More
  27. 'K-POP 킹' 엑소, 신곡 'Love Shot'으로 연말 가요계 히트 정조준!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724
    Read More
  28. SBS'운명과 분노', 격정 멜로로 안방 달궈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681
    Read More
  29. tvN '남자친구', 박보검의 '엔딩 매직' 시작됐다!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652
    Read More
  30. 샤이니 온유, 첫 솔로 앨범 'VOICE' 글로벌 음반차트 '정상'

    Date2018.12.11 Category연예 Views721
    Read More
  31. 수출 6천억 달러 '세계 7 번째 달성, 수출 2년 연속 6위국'

    Date2018.12.11 Category경제 Views1661
    Read More
  32. 한국, 수입량 증가와 정부 지원에 무역 성장세 지속 전망

    Date2018.12.11 Category경제 Views789
    Read More
  33. 지난 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10조원 최초 돌파

    Date2018.12.11 Category경제 Views77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