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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보다 30대, “갈수록 미래가 두렵다”

by eknews posted Sep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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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보다 30대, “갈수록 미래가 두렵다”


20대 대학생도 30대 직장인도 ‘마음속에서 가장 버리고 싶은 한 가지’로 ‘두려움’을 꼽았다. 가보지 않은 길과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마음에서 떨쳐버리고 싶다는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청춘, 가장 버리고 싶은 고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요즘 20~30대 청춘들의 가장 큰 고민의 주제는 복수 응담에서 61.7%가 ‘진로/인생설계’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이어 △취업/승진 등 직장문제(51.3%)나 △연애/결혼 (45.4%) 순으로 고민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마음속에서 가장 버리고 싶은 한 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가보지 않은 길,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응답이 26.2%로 가장 많았다. 특히 ‘두려움’을 버리고 싶다는 응답은 20대(24.7%)보다 30대(27.3%)가 더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 

이어 ▲결심만 있고 실천은 없는 끝없는 무기력과 게으름 (16.9%) ▲남들에 비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 (10.6%) ▲주위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의 열등감 (9.3%) 순으로 버리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대초반(20~24세) 응답자 중에는 ‘내 마음에서 버리고 싶은 한 가지’로 두려움(26.8%)과 게으름(22.7%) 열등감(14.4%)을 버리고 싶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5.7%가, 20대(89.8%)와 30대(82.8%) 모두 현재 ‘멘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멘토로는 일반기업의 실무자(29.5%) 였으면 좋겠다는 응답자가, 경영인(21.6%)이나 전문직(7.6%) 대학교수(7.2%)를 선호하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멘토에게 배우고 싶거나 기대하는 점은 ▲진로 등 인생에 대한 멘토의 리딩 (20.8%) ▲자신감과 열정을 높이는 방법 (15.6%)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감과 위로(15.0%) 순으로 멘토링을 받고 싶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이를 반영해, 청춘들의 고민에 대한 강연이나 서적출판도 활발하다. 이 시대의 멘토라 일컬어지는 10인(장항준, 류재현, 유수연, 홍지민, 박신영, 김혜남, 김홍신, 유인경, 문요한, 김태원)이 연사로 나선 강연 ‘청춘고민상담소’가 올해 초 동명의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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