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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꿈의 소재’로 부상하는 탄소소재 산업화 시동

by 유로저널 posted Aug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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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재’로 부상하는 탄소소재 산업화 시동

탄소소재 조기 산업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탄소소재 기술집적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탄소소재에 대한 이번 조사는 최근 항공기,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핵심소재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소재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지식경제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탄소소재가 선진국과 기술격차는 있으나 낮은 경제성, 노하우 부족, 선진국 견제 등 과거 실패 요인의 개선으로 시장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특히 편익비용 분석(B/C, Benefit Cost Analysis)은 1 이상일 때 경제성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데 1.17이 나왔으며, 계층적 분석과정(AHP,Analytic Hierarchy Process)은 0.5 이상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데

종합분석 결과 역시 0.787로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되었다.

탄소밸리 구축 사업은 탄소소재인 탄소섬유, 흑연, 탄소복합재 등의 국산화와 함께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에 소요되는 핵심부품 등 응용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기반 구푹도 병행 추진, 개발과정에서 탄소소재의 성능평가 및 적합성 평가 등을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탄소소재에 대한 기술개발과 Test-Bed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탄소소재 조기 국산화는 물론, 생산유발효과 3.2조원, 고용 2만명 수준, 부가가치액 1.5조원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 우태희 주력산업국장은 " 탄소소재가 알루미늄의 1/4배 가볍고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 면서 " 또한 우리나라 17대 신성장 동력 추진에 있어서도 탄소소재의 활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소재의 조기 국산화 및 산업화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국내 탄소소재 수입규모는 2008년 약 16만톤, 6,82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중 50% 이상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탄소섬유 사용량 세계 6위이나, 탄소소재 시장규모와 성장도는 선진국 수준임에도 탄소소재 생산기반을 갖추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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