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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한반도 평화 구축의 매개체로 재개해야


금강산관광 중단의 장기화로 대북사업권과 시설투자비를 제외하고도 매출액만도 약 9,2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역경제 위축과 남북경협업체들의 도산과 경영악화, 실업, 대북관광 주도권 약화 등을 초래하였다. 정치·군사적으로는 남북간 긴장고조와 남남 갈등 심화, 사회·문화적으로는 이산가족 상봉 중단 장기화 등이 폐해로 지적된다. 

  금강산관광은 1998년 6월, 현대가 북측과 금강산 관광·개발 사업에 합의한 후, 11월 18일 유람선 금강호가 출항함으로써 시작되었다. 2003년 9월의 육로관광과 2006년 6월의 내금강 관광 등으로 관광 코스가 다양해지면서 2006년에는 관광객이 35만명에 달했다. 이로써 2008년 7월 관광 중단전까지의 누적 관광객은 196만명에 달했다. 금강산관광은 본격적인 남북경협 시대 개막은 물론, 정치·사회문화적 등 경제외적인 분야에서도 ‘통일의 실험장’ 역할을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경제적으로는 남북경협을 종전의 단순교역 및 위탁가공 수준에서 본격적인 투자 단계로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강원도의 지역경제 발전과 북한의 개혁·개방 촉진에도 기여했다. 정치·군사적으로는 관광과 경협을 통한 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당국 간 대화 단절 및 극단적인 대립을 방지하고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기반을 조성했다. 사회·문화적으로는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로 남북 상호간의 이질감 완화와 남북문화공동체 형성의 토대 등 ‘통일 체험장’ 역할에 기여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금강산관광 중단 4년을 맞아 서울 및 6대 광역시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통해 분석한 보고서‘남북관계 경색 해소와 금강산관광’에 따르면 남북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화해·평화의 상징이므로 재개가 시급하다는 응답자들이 일반국민 10명중 7명(67.8%)은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금강산관광의 의미를 ‘남북 상호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창구(39.1%)', 또는 ‘남북 화해 및 평화의 상징(36.1%)'으로 인식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 상품’이라는 의견은 24.8%에 불과했다. 금강산관광 중단 1년째인 2009년 조사와 비교해도 남북 상호 이해 창구 및 화해·평화의 상징이란 부문에 응답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강산관광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된 것으로 해석된다.

863-정치 1 사진.jpg 

2008년 7월11일 남측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이 쏜 총격 사망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고, 정부는 다음 날  북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금강산관광을 전면 중단시키면서 이제 4 년이 지났다. 

북측의 행위는 남북 당국간 합의서를 위반한 것이었다. 남북 당국이 2004년 1월 29일 체결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에 따르면 북측은 금강산관광지구에 출입 및 체류하는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인원의 신체, 주거, 개인재산의 불가침권을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성 관광이라도 먼저 시작해야

또한, 조만간 재개되긴 어렵지만 재개 시 방문 희망률이 높은 것으로 응답되었다. 금강산 방문 희망은 방문 희망자(46.6%)가 방문하지 않겠다(32.8%)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특히 과거 금강산을 방문했던 유경험자(50.7%)들의 재방문 희망 응답률이 무경험자(46.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 금강산관광의 긍정적 의미를 방증하였다.

한편 응답자의 상당수(78.3%)는 현 정부 임기 내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응답했다. 이는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에 따른 재개 기대의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일반국민 10명중 6명(58.8%)은 금강산관광 재개에 앞서 우선 개성관광이라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금강산관광에 비해 개성관광이 관광객 수가 적고, 개성공단도 운영 중에 있어 재개에 부담이 적다는 현실적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연한 대북정책 전환에 한 목소리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감과 2013년 남북관계에 부정적 전망을 표하면서,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불만족(44.5%)이란 평가가 만족(13.8%)보다 3배나 많았다. 

또한 2013년 남북관계 전망은 현재와 비슷(59.2%)하거나 악화(23.2%)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높아,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었다.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10명중 7~8명(75.4%)이 유연성(65.9%)과 전면 수정(9.9%)을 강조했다. 

특히 정책 전환에 대해서는 전문가(100.0%)가 일반인(75.4%)보다 더 높은 비율로 유연한 대북정책 추진을 요구하였다. 이에따라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금강산관광은 기업 차원이 아닌 한반도 평화 구축의 매개체요 공공재라는 인식 속에 단순 관광을 넘어, 남북 상호간의 이해 증진과 화해·협력, 한반도 평화 기여라는 경제외적인 긍정적 의미가 있음을 재인식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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