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 A를 사용해 제작된 치아 필링제를 사용한 아이들이 행동과 정서 장애가 몇 년 후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량 노출될시에도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스페놀 A를 사용 제작된 치아 필링제는 구형의 은색 아말감 필링제에 비해 치아 색깔과 같은 색깔을 띄고 있어 점점 더 선호되고 있다.
비스페놀 A는 일부 음식 포장재나 캔 제품등에서도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작년 진행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산전 비스페놀 A 노출이 과잉행동과 불안증 특히 여자아이들에서 이 같은 증상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16일 뉴잉글랜드리서치연구소가 6~10세 연령의 충치가 있는 총 534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5년 간 진행한 연구결과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비스페놀 A를 사용한 여러 필링제를 사용한 아이들이 이 같은 필링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단기간 한 개만 사용한 아이들 보다 행동장애 지수가 높았다.
특히 씹는 면에 이 같은 필링제를 사용한 아이들에서 행동장애가 특히 흔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필링제가 씹음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분해되시 시작하고 이로 인해 일부 화학물질이 새어나오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