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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6%, “외모가 채용에 영향 미친다”

by 유로저널 posted Jan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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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외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41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5.7%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채용 시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업무라서’(46.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자기관리를 잘 할 것 같아서(35.3%),  회사 분위기에 활력을 줄 것 같아서(25.6%),  외모가 큰 경쟁력이 되어서(19.8%), 성격이 좋을 것 같아서(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성별을 물어본 결과,‘차이 없다’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여성(45.7%)이 남성(4.7%)보다 9배나 더 많았다.

외모 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인상(88.4%,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손톱 등의 단정함(31%), 옷차림(30.6%), 분위기(29.8%), 머리 스타일(10.5%), 몸매(9.7%), 출중한 외모(6.6%) 등이 있었다.
반면,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83개사)은 그 이유로 ‘외모관리가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니라서’(5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택했다. 계속해서 평가요소에 포함되지 않아서(30.1%), 불평등한 요소라서(21.7%), 스펙 우수자를 더 선호해서(16.9%), 외모를 보고 뽑은 직원의 만족도가 낮아서(8.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취업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4.3%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취업성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45.4%(복수응답)가 ‘자기관리의 한 방법이라서’를 꼽았다. 다음은 구직자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44.9%), 외모도 평가요소 중 하나라서(29.7%), 자기만족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서(20.5%),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서(17.8%), 외모가 뛰어나면 유리한 점이 많아서(15.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업무능력이 외모와 비례하지 않아서(44.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다른 스펙에 투자하는 것이 더 도움되어서(33.3%), 외모지상주의를 가진 것 같아 보여서(28.2%), 외모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서(1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기업에서 선호하는 외모는 조각처럼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이라며, “이는 성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는 표정, 옷차림 등에 신경 쓰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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