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업 45%, “휴학·졸업유예 경험자 부정적 시각”

by 유로저널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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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통계로 보는 Datanews.co.kr 전재>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혹은 구직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유예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구직자들의 선택이다. 그러나 꼭 도움되는 선택은 아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39명을 대상으로 ‘휴학, 졸업유예 경험자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45.1%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직장을 다니다가도 그만둘 것 같아서’(37.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부러 졸업을 늦추려고 한 것 같아서(33.3%),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서(26.8%), 대학생활을 성실하게 하지 않은 것 같아서(22.2%),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22.2%), 사회성이 부족할 것 같아서(13.1%),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13.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13.3%는 지원자의 휴학, 졸업유예 경험 때문에 불합격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의 구체적인 사유로는 ‘목적 없는 공백기간이어서’(48.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공백기간 동안의 경험이 직무와 관련 없어서(37.8%), 공백 기간에 비해 스펙이 좋지 않아서(33.3%), 취업 눈높이가 많이 높아 보여서(11.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휴학이나 졸업유예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쌓았느냐 하는 것”이라며 “휴학이나 졸업유예를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확실한 목적과 계획을 세운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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