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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속 프로필렌 글리콜, 접촉성 피부염 유발 가능성 높여

by 편집부 posted Ap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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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속 프로필렌 글리콜, 접촉성 피부염 유발 가능성 높여 



 습진, 알레르기, 피부 민감한 사람은 주의 필요,



프로필렌 글리콜 함유 제품 사용 후 발진 생기면 의사 상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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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션ㆍ샴푸ㆍ세럼 등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이 접촉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의 건강 전문 웹미디어가 전했다. 



특히 습진ㆍ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프로필렌 글리콜이 든 화장품의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프로판다이올로도 알려진 프로필렌 글리콜은 수분을 흡착하거나 흡수하는 합성 (즉, 인공) 유기알코올무색, 무취의 액체 성분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스킨케어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첨가제다. 미국의 독성 물질과 질병 등록부(ATSDR)에 수록돼 있다. 



로션, 비누, 샴푸, 컨디셔너, 면도 크림, 탈취제 등 다양한 미용 제품에 프로필렌 글리콜이 사용되는 것은 방부(보존)와 보습 효과가 뛰어나서다. 프로필렌 글리콜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스킨케어 제품의 유통 기한 연장을 돕는다. 물과의 친화력이 높아서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프로필렌 글리콜은 맥주, 가공빵류, 아이스크림과 같은 냉동 유제품, 마가린, 커피, 견과류 및 견과류 가공품, 음료수와 같은 수많은 식품에 사용된다.



  프로필렌 글리콜은 석유에서 얻지만, 자동차 연료로 쓰는 석유와는 다르다. 석유 유래 성분에 물을 첨가한 것이어서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용이나 스킨케어 제품에 든 프로필렌 글리콜을 모든 사람이 피할 필요는 없다. 화장품에 함유된 프로필렌 글리콜이 화학적으로 비활성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 line)은 ‘프로필렌 글리콜이 스킨케어와 미용 제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 기사를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일부 사람에게 프로필렌 글리콜이 접촉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특히 습진ㆍ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프로필렌 글리콜이 든 화장품을 사용하면 잠재적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프로필렌 글리콜이 함유된 제품 사용 후 발진이나 두드러기ㆍ피부 변색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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