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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K팝 넘어 ‘K컬처’ 시대 연다

by eknews posted Feb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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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K팝 넘어 ‘K컬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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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K팝에서 시작한 한류가 팝의 본고장인 미국·영국 등 전세계를 강타한 K팝 열풍, 
외규장각도서의 환수,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등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드라마·영화에서도 역사적 배경에 근거한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도호 등은 미국 뉴욕에서 패션과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뉴욕패션위크 공식 행사의 하나로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컨셉코리아 FW12’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인 손정완, 이상봉 등이 참여해 수묵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패션에 접목해 호평을 받았다.

K팝과 드라마의 인기로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산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 한식을 찾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서양의 
디저트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나타내는 ‘한식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K팝, 드라마 등에서 불기 시작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글, 한식, 한국의 순수예술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같은 시점에서 문화관광부는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문화, 현대문화 등과 결합해 그 폭과 내용을 넓혀야 지속적이고 새로운 한류가 가능하다”며
“전통문화의 진흥은 국가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으로 국가의 지원은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류를 전통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문학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접근해 한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부는 우선 2015년까지 전통문화 부분의 국가브랜드 순위를 현재 35위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단기 10대 및 중장기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올해 예산 335억 원을 투입하고 
2013~2014년에 필요한 예산 2300여억 원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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