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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자꾸 조는 아이 수면장애 의심해야

by 편집부 posted Sep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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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자꾸 조는 아이 수면장애 의심해야

아이들이 낮 시간 동안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잦거나 이로 인해 놀이와 학습에 방해가 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한참 활동할 시간에 과도하게 잠에 빠지는 것은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나 문제행동, 기분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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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훈 교수·이지원 임상강사, 신경과 주은연 교수 연구팀이 주간과다졸음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 중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133명을 분석한 결과, 주간과다졸음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의 평균 나이는 15.3세로, 주중 기준으로 대개 밤 11시44분 즈음 잠이 들어 아침 7시20분경에 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30분 정도이며 주말엔 이보다 길다. 
이처럼 비교적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청소년들이 낮 시간에 졸거나 잠에 빠져드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연구참여 청소년의 주간과다졸음에서 가장 큰 원인은 기면증이었다. 절반이 넘는 58.6%이 기면증으로 확인됐다. 
기면증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의 부분적인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뇌에 있는 하이포크레틴이란 단백질이 부족하면 발생한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주간과다졸음을 단순히 피곤해서나 잠이 많다고 여겨서 안 되는 이유는 또 있다. 
이번 연구에서 우울척도조사에 응한 청소년 102명 중 53명(52%)이 우울감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 중 73.6%(39명)는 우울감 정도가 중등도 이상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이지훈 교수는 “아이들이 딱히 수면시간이 부족해 보이지 않는데도 낮 동안 잠을 이기지 못한다면 수면장애 가능성이 크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이 때 한창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들을 단순히 졸음증상만 보고 치료할 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초중고생 숙면에 좋은 음식 ***

*,바나나 : 자연산 수면제라 불리는 멜라토닌과 세라토닌 풍부
*,대추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잠자리에 들기전 차로 끓여 마시는게 좋다.
*,키위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음
*,상추 : 상추 줄기에는 락투세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진통과 최면효과로 편안하게 잠이 오도록 도와줍니다.
*,양파 : 양파의 매운향인 '알린'성분은 뇌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편안하게 해주어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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