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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습관, ‘역류성 식도염’ 조심해야

by eknews posted Nov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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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습관, ‘역류성 식도염’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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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주원인이 되고 있는‘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146만2천명에서

2010년 286만2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8.3% 증가하였고,여성이 남성보다 2천명

가량 많았다. 이로인해 최근 5년 동안 ‘역류성 식도염(K21)’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2.1%, 급여비는 22.7% 증가하였으며, 2006년 1,719억원에서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2배 증가해 3,825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 질환의 정의, 증가 원인, 증상 및

예방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역류성 식도염(위-식도역류병)' 이란?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일으키는 불편한 증상들의 발생상태’로 정의된다.

이러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 중 식도 점막의 파괴 즉 미란이나 궤양이 관찰되는 경우를 역류성식도염

또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가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진단 검사인 상부위장관 내시경이

건강검진에서 기본검사로 시행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증상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으로 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증상은 가슴쓰림과 역류이다. 가슴쓰림이란 흉골 뒤쪽이 타는 듯한 증상이지만

환자의 증상 표현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뜨겁다, 쓰리다, 아프다, 더부룩하다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역류는 위액이나 위내용물이 인후부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인후이물감, 연하곤란, 후두염, 만성기침 등 식도 이외의 증상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법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조이는 옷을 피해 복압 증가를 피한다. 또한 금연, 금주, 취침전

음식 섭취와 식후 즉시 눕는 행동을 금하고, 역류를 조장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줄인다.

'역류성 식도염'의 유의사항

역류성 식도염의 합병증으로 바렛 식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구에서는

역류가 심한 경우가 많아 식도암 발생률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위산 역류와 관련된 식도암의 발생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이 진단되더라도 식도암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하지 말아야겠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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