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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소비·투자, 세 가지 모두 감소로 '충격 '

by 편집부 posted Dec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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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소비·투자, 세 가지 모두 감소로 '충격 '

전산업 생산은 42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반도체 생산 역시 8개월만에 큰 폭 하락

 

10월의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석 달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고 반도체 생산 역시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0%)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10월에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건설업(0.7%)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0.9%), 공업(3.5%)과 공공행정(1.4%)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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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측면에서는 내구재(1.0%)와 준내구재(4.3%)는 늘었으나, 비내구재(3.1%)가 줄어들면서 소매판매가 0.8%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줄어 전월보다 3.5%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3.5%)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0.4%), 자동차(3.2%), 1차금속(4.0%)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11.4%), 기계장비(-8.3%), 전기장비(-5.8%) 등에서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 7월(-2.5%) 이후 8월(13.5%), 9월(12.8%)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지난달 다시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지난 2월(-15.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1.3%), 예술·스포츠·여가(4.2%) 등에서 늘었고, 도소매(-3.3%), 금융·보험(-1.2%) 등에서 줄면서 총 0.9% 줄어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지난 8월(-0.3%) 이후 9월(0.1%)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10월에  전월보다 0.8% 줄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기계류(4.1%) 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8월(4.1%), 9월(8.7%) 두 달간 증가세를 보이다 전월에는 3.3% 감소했으며,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2%)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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