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1만여 명,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시화호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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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1만여 명,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시화호에 띄운다!

세계 최대규모(102.5MW)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이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앞장서 안산시민 10,000여명이 참여해 구축된다.

이는 발전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이 적용되는 민?관 협업사업의 새로운 시험무대다.

이와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시-한국서부발전-안산도시공사-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간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산시는 사업부지 임대 및 인허가 행정지원 ▲서부발전은 기자재 발주 및 건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설비운영과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102.5M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2020년 준공 후, 연간 약 125GWh의 전력생산을 통해 약 3만5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산업부 관계자는 " 향후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서 수상 태양광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선례가 되어, 타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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