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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미만 직장인 61%, 재취업 위한 '취반생'

by 편집부 posted Dec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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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미만 직장인 61%, 재취업 위한 '취반생'

직장인들, '취반생'이나 '돌취생' 의 사회적 현상에 대해 긍정적  생각(77.3%)


최악의 취업난이라고는 하지만, 어렵게 취업해도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혹은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등의 이유로 많은 새내기 직장인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취반생(취업반수생)'으로 돌아서고 있다.


대학에 합격했으면서도 재학중에 더 나운 대학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반수생' 문화가 직장인들에게도 '취반생'으로 이어 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인이 직장인 441명에게 '취반생 현황과 그에 대한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2년차 미만의 신입사원(141명)의 61%는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명중 6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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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취업 반수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더 나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72.1%, 복수응답),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33.7%), 기대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가 달라서(29.1%), 연봉이 너무 적어서(27.9%), 급하게 취업을 해서(19.8%), 직무가 맞지 않아서(18.6%) 등의 이유가 있었다. 예전과 다르게 근무환경과 업무가 적성에 맞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취업 반수 생활을 한지는 평균 4개월이었다. '취반생'들은 다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회사생활 병행으로 취업시간 부족(52.3%), 직무에 대한 불확신(16.3%), 절박함 부족으로 열심히 안 하게 됨(12.8%), 원하는 기업이 채용을 진행하지 않음(9.3%), 뚜렷한 목표 기업 부재(4.7%)'가 있었다.


한편, 응답한 전체 직장인들은 '취반생'이나 '돌취생'의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77.3%)하는 이들이 많았다. 평생직장보다는 직무가 더 중요해지고, 직장인들의 이직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사회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취업 반수를 통해 원하는 직장이나 직무로의 이동이 '신입 입사보다는 성공확률이 높다'(53.7%)고 보고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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