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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와 버스 등 대중 교통 부족에 승차 공유제 확산

by 편집부 posted Nov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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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와 버스 등 대중 교통 부족에 승차 공유제 확산

 

일본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관광객은 증가하면서 이동·운송 서비스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어, 이에 승차 공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택시 기사의 수가 기사들의 노령화(2021년 기준 평균 60.9세)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하며 수입 감소 및, 차량 내 감염 우려로 운전자들이 이직하는 경우가 잇따르면서 최근 4년 새 감소세가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택시 부족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가 5류 전염병으로 이행되면서 외출이 증가하고, 방일 외국인 여행객 수가 회복되면서 고객의 택시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20%(5만 9578명) 감소로 부족해 가동할 수 있는 택시가 많지 않아 전국적으로 택시 부족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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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뿐 아니라 고령자들, 심지어 기업도 택시 회사에 연락을 해도 비어 있는 차량이 없다는 응답을 받는 일이 늘면서 목적지 이동, 병원 통원, 업무 등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와 같은 인력 부족은 택시뿐 아니라 공공 운수 중 하나인 버스회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버스 회사의 경우에도 인력 부족으로 노선 폐지 및 편수 감소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 이동 수단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 수 있는지가 과제이다.

특히, 인구가 적은 지방의 경우는 택시, 버스 등 교통 수단이 급감하고 있어 지자체 자체적으로 이웃이 출퇴근 등에서 승차 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노인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기다림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승차 공유의 경우에는 시스템이 허술하게 구축되거나 책임지는 주체가 없이 자가용 운전자만이 운송 책임을 지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이는 사고 또는 범죄의 위험이 있어 안전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 과제가 발생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 도입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와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소도시에서는 운행 주체가 지자체이고, 운행 관리는 지역 교통 사업자가 담당하며 운전자는 지역 주민이 되는 지역 주민 서비스인 승차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차량도 전용 차량이 아닌 주민들의 자가용을 활용하기 때문에 마을버스 보다 적은 비용으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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