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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의혹 비욘세, '검은 피부' 논란

by 유로저널 posted Feb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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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욘세가 프랑스 잡지 ‘로피시엘 파리(L'Officiel Paris)’ 창간 9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호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음악가 펠라 쿠티(Fela Kuti) 추모를 위한 화보촬영에서 얼굴에 검은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해 흑인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근 머리를 흰 피부와 어울리는 완벽한 금발로 염색하면서‘백반증’ 의혹을 샀던 비욘세는 이 화보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티나 놀스가 디자인한 옷을 입고 나이지리아 종족의 메이크업을 따라한 ‘원주민 스타일’을 선보였다.
비욘세의 검은 피부가 논란이 되자 잡지사 측에서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 사진은 비욘세가 자신의 뿌리가 아프리카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녀가 얼굴을 검게하는데 자발적으로 동의했다”고 해명했다.
애틀랜타 포스트지의 한 평론가는 “검은 얼굴은 패션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단지 모욕적인 도발로 보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톱스타 커플 비욘세와 제이-Z가 자녀를 갖기위해  불임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24일 온라인연예뉴스 사이트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이 전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남편 제이-Z가 비욘세에게 임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며 “아이를 갖지 않으면 이혼을 고려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1세의 제이-Z는 결혼 후 줄곧 자녀들을 원했지만 비욘세는 활동을 위해 임신을 미뤄왔다는 것. 이들 부부는 임신문제로 갈등을 겪어왔으며 줄곧 말다툼을 벌여왔다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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