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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입 가격 하락 속 무역수지 6 개월 연속 흑자

by 한인신문 posted Aug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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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입 가격 하락 속 무역수지 6 개월 연속 흑자
한국 수출고,3/4 분기에는 영국 수출고 제치고 세계 9 위 어른다


지난 7월 우리 나라 무역 수지는 수출 감소율이 다소 회복세를 보인 듯 하였으나 지난해 수출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및 선박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율이 6월보다 큰 -21.8%의 감소율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2위에서 7월말 현재 지난해 9위와 10위를 차지한 러시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으며,3/4 분기에는 영국까지 밀쳐내고 9위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폭은 -24.7%로 10위권 내 국가들 가운데 중국(-22.0%)과 미국(-23.0%)에 이어 세 번째로 작았지만,영국은 더 큰 폭으로 감소했거나 정체 상태였다.

한편,12일 관세청 발표에의하면 수출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많은 양을 기록하였으나 수출 가격의 하락과 금, 가전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보여 전년 동기대비 21.8% 감소한 320.2억달러 기록해 지난달보다는 6.1억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식료·직접소비재가 소폭 증가한 반면, 원료·연료, 경공업 및 중화학공업제품 모두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경유·나프타·벙커C油 등)은 지난달보다는 3.9% 증가하였으나 전년대비 56.1% 감소했다.  

중화학공업품은 가전제품면에서는 TV(298.4%↑), 음향기기(207.0%↑), 세탁기(64.3%↑) 등 가전제품(79.1%↑)과 액정디바이스(31.5%↑)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40.3%↓), 승용차(19.5%↓), 반도체(13.3%↓) 등은 감소했다.

또한, 선박은 5월에 소폭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회복한 듯 보였으나 2분기 수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번달 들어서 다시 감소해,최근 1년간 월평균 수출액 39억불보다도 저조했다.

경제권역별로는 개도국에서 중국(12.9%↓)을 비롯, 중남미(21.8%↓), 홍콩(17.7%↓) 등 대부분이 감소하면서  
21.7%, 선진국에서는 EU(31.3%↓), 일본(28.7%↓), 미국(20.7%↓), 호주(12.7%↓) 등 에서 감소가 이루어지면서 22.2%가 각각 감소했다.  

수입면의 경우 유가 하락과 전반적인 수요 감소 등으로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한 276.1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 중 쌀(565.8%↑), 담배(14.2%↑), 참깨(7.2%↑) 증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26.4% 감소했다.

원유도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1.4% 감소하였고 철강재(58.3%↓), 반도체(10.8%↓)도 감소했다.
가전제품은 세탁기(304.3%↑), TV(48.7%↑) 증가한 반면, 여름철 가전인 냉장고(38.6%↓), 에어콘(86.0%↓)은 감소하였다.

이로인해 7월 무역수지는 수출액은 315.2억달러, 수입액은 276.1억달러로 지난해(19.9억 달러 적자)보다 64억달러 증가한 44.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수입은 늘었으나 수출이 감소하여 지난달보다도 28.6억달러가 감소하였으나 6개월 연속 흑자 유지하게 되었다.  


한인신문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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