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인남녀 40%, “경제적으로 안정된 배우자 원해”

by 유로저널 posted Feb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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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특히 30대 이하 젊은 이들을 중심으로,5년 4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시장에 칼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배우자에게 경제적 안정을 가장 바라고 있으며,취업을 하지 못해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ezday.co.kr)는 누리꾼 2,3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배우자에게 경제적 안정을 우선으로 바란다(40%)고 응답해 “무엇보다도 우선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모든 것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진실된 대화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들고 참 사랑으로 발전될 것(31%)”, “올해는 남편과 더 많은 대화를 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실한 대화의 필요성이 2 위를 차지했으며,▲바람 피우지 않기(19%) ▲사회 생활 이해(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같은 날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구직자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1%가 ’취업을 못해서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특히 취업을 못한 남성(47.4%)이 여성(29.1%)보다 많았다.
이들 중 39.0%는‘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밝혔다.

먼저 헤어지자고 한 이유로는 51.8%가 ‘미취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자존심 상해서’를 꼽았다. 이어 ▲연인이 자신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서(41.1%)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 등이 부담돼서(21.4%) ▲취업준비로 인해 연애를 할 시간적 여력이 없어서(21.4%) ▲연인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등 구직활동 중인 자신을 무시해서(5.4%)등 순이었다.

이와함께 구직자 및 대학생 1,254명을 대상으로 ‘연인이 미취업이나 실직상태가 지속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를 조사한 결과, 41.7%가‘헤어지겠다’고 밝혔다.‘일정기간 동안 지켜본 뒤 결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40.4%, ‘취업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사귀겠다’는 17.9%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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