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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한국 기업들 50%, 코로나이후 사업 축소 혹은 철수해 (4월 27일자)

by 편집부 posted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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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투자 한국 기업들 50%, 코로나이후 사업 축소 혹은 철수해

 

  코로나 이후 대중국 사업을 축소 및 철수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50.2%에 달했으며, 확대한 기업은 16.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그러나 86.2%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향후 중국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중국 사업 확대 및 축소의 가장 큰 원인은 시장과 수요의 변화이나, 그 외에도 IT제품, 원자재 기업은 각각 기술개발 및 판매가 인하로, 기계류 및 소비재 기업은 신제품 출시로 사업을 확대했다고 답변했다. 

무역협회가 對중국 수출입  570개 기업 (제조업 76.8%, 서비스업 23.2%)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18일-24일 (7일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대중국 사업을 축소(46.0%) 및 철수(4.2%)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50.2%에 달했으며, 유지한 기업은 33.0%였으나 확대한 기업은 16.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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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기업은 중국 대비 기술력 의 경우 우위(65%,매우 우위:14.6%, 우위:50.4%), 비슷한 수준(31.6%), 열위(2.8%)로 응답했으며, 가격경쟁력에서는 매우 우위 3.9%, 우위 16.8%, 비슷한 수준 34.0%, 열위(45.3%)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IT제품의 경우중국과의 기술격차가 크지 않다고 답한 기업도 다수(74.2%)로 나타났다.

최근 한중 양국의 급속한 산업 발전으로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의 관계가 복잡하게 형성됨에 따라, 응답 기업 네 곳 중 하나는 중국기업을 협력자나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35.6%는 중국을 판매시장으로, 협력자 관계는 26.7%, 경쟁자 관계는 20.1%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거점 인식(17.5%)의 2배에 해당된다.

특히, 판매시장 인식은 소비재 분야에서 가장 높게(41.6%) 나타났으며 IT/기계(33-35%)/원자재 분야에서도 30% 이상 높게 형성된 반면, 생산거점 인식은 모든 분야에서 10%대로 낮게 형성되었다.

대중국 수출의 애로사항으로는 거래처 발굴(21.0%)이, 대중 투자에서는 협력사 발굴(16.0%)이 가장 큰 것으로 응답했다.

대중 수출 시 물류 및 통관 문제(17.3%), 시장정보 부족(13.8%) 문제가, 대중 투자시 중국 내 법령·세제·회계 관련 정보부족(11.7%), 모조품(10.4%) 문제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자적되었다.

투자 애로사항으로는 IT제품군은 기술유출, 기계류는 법령‧세제, 원자재는 자재조달 차질, 소비재는 모조품 방지(10.3%) 등 품목별로 비슷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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