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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서울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by 편집부 posted Aug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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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서울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서울시, 봄엔 국악전공자들의 ‘실내악축제’, 여름엔 대표 글로벌 축제인 ‘서울국악축제’ 등 시즌별 국악축제도 선보여 

서울시가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역(770m,폭 22m)에 이르는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를 2025년까지 세계적인 국악 명소로 만든다. 

돈화문로는 최초의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1955), 최초 민간음악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1911) 등 국악교육기관의 터가 남아있고, 판소리 명인의 사저가 자리하는 등 무궁무진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국악로’로 지정(문화체육관광부)됐다. 창덕궁 앞 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올 하반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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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로 인근엔 서울 국악사업의 컨트롤타워이자 허브인 ‘서울국악센터’가 2022년 개관한다. 센터가 생기면 서울남산국악당(2007), 돈화문국악당(2016)?우리소리박물관(2019)과 연결되는 남산~국악로~북촌 ‘국악벨트’가 완성된다. 이와 관련한 ‘국악 스토리텔링 둘레길’도 개발해 언제든 우리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투어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봄엔 국악전공자들의 ‘실내악축제’를, 여름엔 대표 글로벌 축제인 ‘서울국악축제’를 여는 등 시즌별 국악축제도 선보여 글로벌 관광 상품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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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에서 진행하는 축제?행사에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20% 이상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국악쿼터제’도 도입한다. 초등학교, 자치구 문예회관 등 연 600개 생애주기별 접점시설에 찾아가는 국악강좌 실시해 생활 속 국악향유권을 확대한다. 14만 명 이용이 기대된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서울남산국악당(2007년), 서울돈화문국악당(2016년) 등 2개의 국악 전문공연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초 민요 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개관해 우리 전통음악을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악은 오랜 세월에 걸쳐 내려온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으로서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적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 대표 문화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서울국악플랜 2025>는 그동안 확충된 국악시설과 자원을 결집하고 연결해 국악로를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장기종합 발전계획이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국악 향유를 확대하고 전문 국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데도 방점을 뒀다.”며 “이번 플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악공연계에도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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