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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김기덕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 충격적 19금

by eknews posted Sep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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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김기덕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 충격적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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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품으로는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열기가 뜨거운 요즘, 김기덕 감독 만큼이나 충격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거장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신작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이 아찔한 수위의 19금 예고편을 공개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은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초호화 매음굴을 소재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매춘부들과 그들을 탐닉하는 귀족들과의 관계를 노골적이며, 파격적인 묘사로 표현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1년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인기작 BEST 10에 오르는 등 전 세계의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유럽의 예술영화에 인색한 북미에서도 개봉하여 큰 호응을 얻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심의 문제로 기존 예고편에 삽입할 수 없었던 장면들을 재편집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작품의 배경이 매음굴인 만큼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19금 예고편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홍보사 측의 설명이다. 

홍보 및 배급을 맡은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자본이라는 물질적 가치에 의해 조정 당하며, 억압받고 핍박받는 여성들의 육체를 폭력적이며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의 분위기를 다소 강한 수위의 19금 예고편을 통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며, 단순히 노골적인 섹스의 향연이 아닌 폭력이라는 기치 아래에 벌어지는 섹스의 폭력성을 보여주고자 한 의도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주로 사회화의 갈등이 인간의 육체적 폭력과 파괴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면,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은 개인의 육체가 사회에 의해 파괴되고, 그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영화가 바로‘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이어서 더욱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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