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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14년 세계 및 유럽 경제 성장률 소폭 상향 조정

by eknews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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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14년 세계 및 유럽 경제 성장률 소폭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의 수요 증대 및 이에 따른 신흥시장국의 수출 반등으로 2013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 및 무역이 예상보다 더 개선됨에 따라 2014년 세계 경기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014년 1월 발표된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 보고서에서 2014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 해 10월 발표때보다 0.1% 포인트 상향된 3.7%, 2015년에는 3.9%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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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이어 2014년 선진국 경제 성장률에서는  지난 10월 발표 대비 0.2% 포인트 상향 조정한 2.2%, 2015년에는 2.3% 성장을  전망했으며, 미국은 0.2% 포인트 상향된 2.8%, 유로존은 0.1% 상향된 1.0%, 일본은 0.4% 포인트 상향된 1.7%로, 2015년에는  미국 3.0%, 유로존 1.4%, 일본 1.0% 로 발표했다.
금융시장의 경우 선진국 금융시장 여건은 완화되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국은 2013년 5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이후 금융시장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예산합의에 따른 재정 지연(fiscal drag) 완화 등에 힘입은 내수증가로  2014년 2.8%(0.2%p), 2015년에는 3.0% 성장이 전망되고, 유로존은 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들었으나, 회복속도는 지역별로 상이한 가운데, 2014년 1.0%(0.1%p), 2015년에는 1.4% 성장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아베믹스 등의 성공적인 경기부양책이 소비세 인상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하여  2014년’14년 1.7%, 2015년 1.0% 성장을 전망했다. 

신흥국의 경우는 지난 해 10월 전망과 같이 2014년에는 5.1%, 2015년에는  5.4% 성장을 전망했다. 
브라질, 러시아 등 다수의 신흥국은 선진국과 중국의 견조한 대외수요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률 전망을 2013년 10월 전망보다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IMF는 선진국은 과도하게 낮은 물가상승률, 신흥국은 기업부채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발표에 따른 금융 및 자본시장 불안이 위험요인으로 상존하하고 잇다고 지적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취약부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면서 선진국의 낮은 물가상승률, 큰 폭의 GDP갭, 재정건전화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확장적 통화정책의 성급한 정상화는 아직 시기 상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흥국의 경우  잠재적 자본유출입 위험에 대비하고, 특히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국은 환율조정(절하)이 어려울 경우, 대외불균형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긴축적 경제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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