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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이순신'이면, 윤대통령은 '무능했던 선조'냐 ?

쌍 특검 해결 특명 받아, 총선에서 지면 정치 생명 타격 크게 받아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21일, 여당의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아들여 장관직 사의 표명한 후 마치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속전속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격 추대된 후 3일만인 24일로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윤 대통령 취임이래 국민의힘은 3 번째 비대위 체제로  한 비대위원장을 이순신으로 빗대 표현하면서 난관을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추켜 세우자, 야당에서는 결국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무능하기 짝이 없었던 선조에 비유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순신 장군의 검에 새겨져 있던 문구가 ‘일휘소탕혈염산하’(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듯이 한 비대위원장도 검사 시절 ‘조선제일검’으로 불렸지만, 그 칼이 여의도 정치판에서는 잘 드는 도구에 그칠 지, 총선서 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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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진연석회의(14일), 비공개 의원총회(15일), 상임고문단 회의(20일)까지 가지면서 의견을 모았고 결국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용산에의해 강제적으로 전격 사퇴 당한 이후 다시 한 번 격랑의 시간을 겪으면서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친윤(친 윤석열) 및 비윤(비 윤석열)계를 둘러싼 비대위원장 후보를 두고 한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면서 중지를 모으지 못하면서 고심해왔다.

그래서 국민의힘 당 대표 자리를 내심 생각해오면서 양평 고속도로 등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심을 모두 쏟았던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닭쫒던 개 지붕 쳐다 보았다."는 말도 나돈다.

 

한 위원장, 윤 대통령의 아바타로 불려

한 장관은 이틀 전인 19일까지만 해도 취재진의 ‘비대위원장 추대설’에 대해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았다”면서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질문(답변)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던 바 있다. 또 정치 경험도 전무한 데다, 4·5선 중진 의원들이 즐비한 국민의힘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진짜 위기는 경험 부족이 아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묘한 뉘앙스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살아왔다. 그 과정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복종하니 남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민주당에 화살을 날리기도 했다.

이 같은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사실상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는 뜻으로 정치권은 해석했다. 이미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들은 한 비대위원장 추대를 위해 계속 판을 깔아왔다. 

 

정치 경력 부족에 내부에서는 불안

한 비대위원장의 전격 등판에 대해 김병민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격의 없이 대통령에게도 얘기도 하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현 시국엔 오히려 역설적으로 한동훈 장관이 적합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반대로 비대위원장보다는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선대위원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 중진 의원은 “선대위원장에게는 권한이 없는 그저 ‘홍보맨’에 불과하다.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선대위원장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비윤계 의원은 “중도 외연 확장을 할 수 있고 정치를 아는 사람이 해야 된다. 우리가 국민의힘이냐? 용산의 힘이냐? 왜 짜고 나와서 한동훈을 밀려고 하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당이 망가지게 생겼는데 이러다가 100석 이하로 대통령 탄핵당하는 꼴 보고 싶냐?”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제는 한 비대위원장의 손 안에 국민의힘의 명운이 달려 있다. 우선 보수 대권주자 후보로 1위를 질주 중이다. 

대중적인 이미지는 여느 정치인과 비교했을 때 뒤쳐지지 않는다. 가는 곳마다 한 비대위원장을 연호하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역대 법무부 장관 중 한 비대위원장만큼 인지도가 높은 인물도 없다. 내년 총선서 인물론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될 것임을 고려했을 때 당의 얼굴마담으로 세우기에는 적합하다. 실제로 그는 여의도 느낌을 지울 수 있고, 젊은 엘리트 이미지도 함께 갖고 있다.

존재감과 인물 하나만으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또한 크다. 한 비대위원장의 등장 이전까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보수 대선후보로 불렸으나, 이제는 그가 대체 불가능한 수준의 지지율로 올라섰다.

또한, 한 비대위원장이 갈라진 부분을 봉합하고 갈등을 종식시킬 경우, 한 비대위원장은 정치인으로서 더욱 체급을 키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한 비대위원장은 당정 일체 체제를 한층 더 굳힐 수도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끊임없이 당정 일체가 필요하다가 강조해왔으나, 여러 문제들로 인해 관계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비록 국민의힘이 용산의 출장소라는 수직적 관계는 더욱 확보되어 우려가 나오지만, 다수 야당에 둘러싸인 국민의힘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김건희 특검 등 쌍 특검 처리 특명 받아

하지만,  한 비대위원장도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우선 2인자라는 인식 때문에 윤 대통령과 얼마나 거리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적어도 현 체제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인식이 강하다. 

누군가를 맹종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모습과 달리 자기 뜻대로 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윤 대통령의 아바타, ‘찐윤(진짜 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불리지만, 조금이라도 윤 대통령을 엄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빈틈이 생겨버린다. 

일각에서는 ‘한나땡(한동훈 나오면 땡큐)’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의 검사 피의자 관계 설정보다도 윤 대통령과의 깊숙한 관계를 물고 늘어질 것이기에 앞으로 한 비대위원장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전망된다. 

이어 12월 28일에 통과된 '김건희 특검법안'을 비롯해 대장동 50억의 쌍특검 난관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자신의 정치 생각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

민주당은  김여사의 도이모터스 주자 조작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혹인 서울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사안을 줄줄이 꺼내들게 뻔하다는 것이다.

내면적으로 윤 대통령이 한 전장관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심어 놓는 데에는 김건희 특검을 방어하라는 특별 요청이 담아있다는 것이 여의도의 설이다.  

한 비대위원장과 김 여사의 관계는 윤 대통령만큼이나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가 검찰에 몸 담았던 시절 수 백차례 카톡 연락을 주고받은 사이로 김 여사의 호위무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벌써부터 김 여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 해당 법안들은 정의당 특검 추천으로 결정하게 돼있다.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는 독소조항이 있다”며 “다음 총선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동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총선에서 패하면 정치 생명 큰 타격 받아

문제는 정치 이력이 없는 한 비대위원장이 이를 잘 방어해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분명 당내 빚이 없지만 당내 세력도 전무하다. 일단 세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중심은 초선 의원들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들이 한 비대위원장에게 바짝 엎드려도 공천을 준다는 보장도 없어 실제로 김 전 대표 사퇴 이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정치의 속성상 이른바 ‘한핵관(한동훈 핵심 관계자)’과 자연스럽게 한 비대위원장을 공격하는 당내 세력으로 ‘비 한핵관’으로 나뉘어 당내가 더욱 혼란스러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만간 공천 시기가 다가오면 한 비대위원장 역시 당내서 공천받지 못한 이들에게 많은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여기에 더해 다음 대선까지는 아직 3년이나 남아 있다. 

게다가, 올해 4월 총선서 패배할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게 되면서  한 비대위원장의 입지가 곤두박질쳐 차기 보수 대권주자로서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현재 총선 정국에 앞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에 밀리는 양상이다. 당내서도 한 비대위원장을 ‘게임체인저’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하지만, 국민의힘 총선 후 의석수가 현재 110석보다는 낮지만 80석~90석만 되어도 한 비대위원장을 통해 현상 유지 정도는 가능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총선서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선방만 하면 대권주자 반열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의힘의 얼굴로 불리던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3개월 남짓이다. 잘못되면 늘 간판으로서 책임을 지며 윤정부 탄생 이후 39개월간 7명(당 대표,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이 교체됐다. 한 비대위원장의 수명도 얼마나 오래 갈지는 지켜봐야 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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