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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역전 드라마통해 프로야구 사상 첫 3 연패

by eknews posted Nov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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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역전 드라마통해 프로야구 사상 첫 3 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은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1승 3패로 벼랑끝까지 몰렸던 팀으로는 처음으로 기적과도 같이  5, 6, 7차전을 내리 쓸어담는 3연승으로 대 역전쇼를 펼친 팀으로 역사에 함께 기록되게 되었다.

또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미증유의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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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우승의 주인공 삼성 라이온즈은 지난 1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두산 베어스와의 7차전 경기에서 1회부터 선제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팽팽하게 맞서던 6회 채태인과 박한이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 등에 힘입어 5점을 한 번에 획득하며 짜릿한 7-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한국시리즈는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4차전까지 두산에게 3승을 먼저 허용하며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는 듯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의 뒷심은 무서웠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은 5차전과 6차전을 모두 잡으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표면상으로는 두산과 동등한 위치에 있었지만 분위기 면에서 아무래도 삼성이 앞서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햇으나, 만만치 않았던 삼성의 반격에 무릎을 꿇고 역전패당했다.

두산도 비록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한국시리즈 7경기 총 16경기를 하면서 정말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다음 시즌에서 삼성과 함께 한국 프로 야구의 대들보로 거듭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시리즈 막판 맹타를 휘두른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34)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7경기에 나선 박한이는 타율 0.292(24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끝장 승부'였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러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고비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 2번타자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시리즈 7경기에서 타율 0.345 2홈런 4타점을 올린 채태인과 5경기에서 마무리로 나서 3세이브를 올린 오승환, 5경기에서 12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한 차우찬도 유력한 후보였지만 박한이는 이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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