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수출, 각국 경기부양책 품목별로 부분적 효과 상승 조짐

by 한인신문 posted Aug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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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작된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품목별 효과가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6월 품목별 수출을 분석한 결과,6월 수출은 선박의 수출 호조 및 각국 경기부양책의 영향이 본격화되어 휴대폰, LCD 등 일부 우리 수출 주력품이 선전하는 등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었으나, 자동차 및 기계류 등은 세계 경기불황의 여파로 여전히 높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3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된 액정 디바이스의 경우 각국 소비촉진의 영향으로 6월 수출 증가율이 29.2%에 달했으며, 무선통신기기는 수출 감소율이 한자리수(-8.4%)로 크게 둔화되었다. 철강은 각국의 SOC 사업 추진 및 중동지역의 건설 및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6월 수출 감소율이 -5.8%로 둔화되어 수출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농림수산물도 엔고효과로 對日 수출이 증가하여 6월 수출이 3.7% 증가하였다. 그러나 자동차, 석유제품, 반도체, 기계류 등은 아직까지 세계 경기불황의 여파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국 경기부양책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의 최대 수출품목인 선박이 수출 사상 월별 수출금액 최고치(5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선박의 수출 호조와 일부 우리 주력 수출품의 수출기반 확보로 6월 수출 감소율이 -12.4%로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되었으며, 유가하락 및 수입 감소로 인해 무역수지가 사상 최고치인 7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인신문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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