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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하반기 플러스 성장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Jul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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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금년 하반기 경제성장률(GDP)이 전년동기대비 0.2%를 기록하여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3.4%)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2010년에는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3.6%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민간소비 부분에서는 정부의 소비진작 대책, 자산가격 상승, 가계심리 호전 등에도 불구하고 소득여건의 개선 지연, 예비적 저축유인 증대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쳐 상반기에 -3.0% 에서 하반기에는 0.3%의 플러스 성장으로 2009 년 한 해동안 전체적으로는 -1.4% 성장이 전망된다.

2010년에는 주요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내외수요가 증가하여 연간 경제성장률은 2009년 -1.6%에서 +3.6%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중 취업자수는 기업구조조정, 소규모 기업의 업황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정부 일자리 대책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상반기중 16만명이 감소한 데에 비해 하반기에는 7만명이 감소해 금년 한 해동안에는 전체적으로 11만명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하반기중 실업률은 상반기중 3.8%에서 3.5%로 하락할 전망이지만, 2010년에는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취업자수가 14만명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수출부분은  세계교역 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증가로 전환하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9.2%를 기록했으나,하반기에는 3.7%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2009년 전체적으로는 -2.8%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같이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수입이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재고수요 증가 등으로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에따라 2009년중 무역 경상수지는 상반기의 210억달러에서 하반기에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80억달러로 축소되어 2009년 1 년간 전체적으로 290억달러 수준의 흑자를 기록해 사상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0년중 무역 경상수지는 내수회복 등을 반영하여 70억달러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서비스·소득·이전수지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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