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强달러 흐름 속 엔화 나 홀로 강세

by 유로저널 posted Feb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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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일본의 심각한 경기침체에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일본계 자금의 본국 환류 등에 기인해 2008년 8월부터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같은 엔화의 강세는 2008년 8월 15일이후 현재까지 달러화,유로화,원화에 대해 각각 20.9%, 36.7%, 60.5%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추세뿐만 아니라 일본의 경기침체, 무역수지 적자반전 등을 보면 엔화의 나 홀로 강세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일본의 2008년 4/4분기 성장률(전기 대비 연율)은 미국, 유로지역보다 크게 낮은 -8.5%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일본의 무역수지도 장기간의 흑자기조를 마감하고 2008년 8월부터 적자 기조로 반전했다.

삼성 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07년 12월 이후 엔캐리 트레이드의 간접적인 지표 중 하나인 비상업적(non-commercial,투기적) 엔화선물거래에서 순매도가 2007년 12월 이후 순매수로 반전했고,또한 일본 내 외국 은행지점이 본점에 제공한 엔화 대출 등을 회수하고,일본투자자는 해외증권투자를 회수하면서 엔화 강세에 기인했다.

또한,주요국의 급격한 금리 인하,일본 금융시스템의 상대적 안정,대규모 외환보유고도 엔화 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미국의 정책금리가 0~0.25%로 인하되어 일본 정책금리인 0.1%에 근접했고,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아직 일본 금융회사의 연쇄도산 가능성은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2008년 12월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1조 306억 달러로 중국(1조9,460억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2월 17일 현재 엔화는 1 엔당 15.98원,1 달러당 91.4엔,1 유로당 115.3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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