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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 피겨 스케이팅 3개 대회 모두 휩쓸어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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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과 200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을 휩쓸엇던 '피겨퀸' 한국의 김연아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삼성 애니콜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부문에서도 줄곧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 특설링크에서 8일 막을 내린 2008~2008 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34점을 얻은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28.11점으로 1위를 마크, 합계 191.75로  2위 일본의 안도 미키(170.88점)에는 약 21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쇼트프로그램부터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의 프리스케이팅까지 매 무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날도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음악인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에 맞춰 4분간 화려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첫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도 성공시켰지만, 다음 순서였던 트리플 점프에서 착지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이어진 더블 악셀에서 회전수를 채우지 못해 감점을 받았지만,이어진 콤비네이션 스핀과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점프를 완벽하게 처리, 페이스를 회복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매 시즌 열린 6번의 ISU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 6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왕중왕전’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주의’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판정이 과했다”면서도 “차후 심판들이 더 꼼꼼히 에지를 체크할 것이 예상돼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12월10일·경기 고양시)에 출전할 때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고국에서 열리는 파이널 경기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갈라쇼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알려져 국내외 팬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인 ESPN 등은 김연아의 우승소식을 전하면서,"18살의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점프 등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다.

<사진:프런티어타임스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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