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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등 농기계 수출, 28년만에 100배 성장

by 편집부 posted Feb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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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등 농기계 수출, 28년만에 100배 성장 


1990년 1400만달러로 시작해 역대 최대 10억달러 돌파


우리 나라의 농기계 수출이 1990년 1400만달러로 시작한 이래로, 28년만인 지난 해 100배에 달하는 성장세로 10억 42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인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품목 중 트랙터는 전체 수출의 62.6% 차지했는데, 이는 업체의 현지 맞춤형 트랙터 개발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농기계 수출의 주요 품목은 농업용 트랙터(68.6%), 부분품(11.0%), 작업기(8.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농업용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미국 수출 품목 중 56%에 해당하는 만큼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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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비닐하우스와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절반 이상인 55.6%를 차지하며 5억 793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서 우즈베키스탄(4.7%), 일본(3.7%), 호주(3.0%), 중국(2.8%) 순이며, 기타 국가는 12.9%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에서 동남아 시장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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