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박근혜 ‘옥중 정치’ ,편지 한 장으로 ‘ 복심’ 유영하에게 공천권 '하사'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코로나19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시국을 틈타 보수 야권에 보낸 달랑 한 장의 '옥중 편지'로 자신의 복심인 유영하 변호사에게 공천권을 하사했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수감중에 ‘보수 빅텐트’ 를 주문하는 옥중 메시지를 정치권에 던지자 보수 야권이 호들갑을 떨며 화답을 한 것이다.

1217-정치 2 사진.png

지난 3월 4일 ‘박근혜의 복심’이자 변호인으로 유일하게 박 전대통령 접견을 허락받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이 쓴 A4 용지 4쪽 분량의 자필 편지를 취재진에게 대독했다.

자필 편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해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져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거대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한다."는 것으로 거대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한 마디로 박 전 대통령은 거대야당인 통합당을 중심으로 뭉쳐 선거를 치르라는 메시지를 보수 야권에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대해 세력의 중심으로 지목된 통합당 지도부는 ‘절절한 서신’(황교안 대표), ‘의로운 결정’(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등의 단어를 써가며 박 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비박(비 박근혜)계인 김무성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칠 때다. 합치지 못하면 총선서 승리하기 어렵고, 총선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키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박 전 대통령의 ‘우파 보수 대통합’ 메시지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외곽서 활동하는 친박 정치인들은 통합당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자유공화당을 이끄는 조원진·김문수 공동대표와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은 같은 날,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태극기 우파세력과 미래통합당 등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통합당은 하나로 힘을 합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물론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로 인해 선거판이 통합당에게 유리하게 흘러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 편지에는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주장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 새로운보수당의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박근혜 지우기’에 힘을 쏟던 통합당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는 통합당이 중도로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공개한 바로 다음날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유 변호사에게 비례대표를 공천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구속 수감된 이후 유일하게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해왔던 사람이다. 이에 유 변호사가 발언할 때면,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뒤따랐고, 이번 미래한국당 입당 역시 박 전 대통령의 의중으로 읽힌다.

유 변호사는 대독 직후 자신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래통합당에 복당하든, 미래한국당에 입당하든 대통령과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진로에 대해서 허락을 받거나 양해를 구할 부분이 있으면 구하거나 허락을 받겠다”고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 전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대해  “통합당이 박 전 대통령의 정당이고 적극적으로 총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태극기 부대를 다시 모으고 총선 지침을 내리며 정치적 선동을 하는 것에 납득할 국민들은 없다”고 쏘아붙였다.

민생당 김정현 대변인은 “총선 이슈를 ‘탄핵의 강’으로 몰고 가 탄핵 찬반 여론에 다시 불을 붙여 반문 연대를 통한 정치적 사면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황 대표 등 보수 야당들의 지도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수렴청정’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위기를 기회 삼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아직까지 감옥에 왜 가 있는지 모르고, 옥중서 한심한 정치나 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고한다. 조용히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것만이 어렵고 힘든 시기, 당신에게 단 하나 허락된 애국심”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의당은 지난 5일 박 전 대통령 옥중서신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의당은 “공직선거법은 1년 이상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람은 선거권이 없고, 선거권이 없으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공천개입 사건으로 2년 실형을 복역 중이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상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는 선거권이 없고(18조), 선거권이 없으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60조).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51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00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97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5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7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6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8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7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65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80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3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52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13
41448 건강 나트륨 덜 먹어야 하는 세대가 오히려 섭취량 최다 file 2020.04.01 1060
41447 건강 봄철에는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에 주의해야 2020.04.01 777
41446 건강 ‘뉴 슈퍼푸드’로 뜬 호두, '장 건강 돕고 인지기능 저하 억제' file 2020.04.01 852
41445 건강 코로나 19 예방 돕는 영양소 '비타민 5가지와 미네랄 3가지' file 2020.04.01 1002
41444 정치 4·15 총선 공천 탈락에 무소속 바람 심상치 않아 file 2020.03.18 930
41443 정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범진보 후보가 범보수 후보 압도해 file 2020.03.18 1209
41442 사회 유로저널이 전하는 사회포토뉴스 모음. file 2020.03.17 824
41441 사회 한국은 '사재기'대신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봉사활동’ file 2020.03.17 1073
41440 사회 한국 정부 청사,코로나19 감염 방지위해 한 줄 식사 file 2020.03.17 999
41439 사회 누구나 공감하는 건강의 중요성, 87.8%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file 2020.03.17 1133
41438 국제 '코로나19'영향받은 세계 증시 대지진 발생, '뉴욕증시 13%' 폭락 file 2020.03.17 1385
41437 국제 '코로나19' 위기 중국, 소비위축과 경기둔화로 글로벌 경제 타격 file 2020.03.17 982
41436 국제 '코로나19', 세계 항공업계에 직격탄 '연쇄 부도 예상' 2020.03.17 1088
41435 여성 전세계 상장기업여성 리더쉽, 남성보다 최대 2 년 빨리 맡아 file 2020.03.17 1137
41434 여성 아몬드, 여성 신체의 면역력 강화, 피부 노화 억제 등 6 가지 좋아 2020.03.17 963
41433 경제 2월 ICT 수출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무역수지 60.4억불 흑자 file 2020.03.17 937
41432 경제 2월 고용률 60.0% 역대최고, '소득성장 중심 경제'결과로 평가 file 2020.03.17 10906
41431 건강 녹차 하루 세 컵 이상 마시면 뇌졸중 위험 40% 감소 file 2020.03.17 1143
41430 건강 봄을 싱그럽게 맞기 위해 권할만한 10대 식품 선정 2020.03.17 2636
41429 건강 당뇨병 환자, 신체 활동 소홀하면 삶의 질 저하 위험 2.6배 file 2020.03.17 1018
Board Pagination ‹ Prev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