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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 53세에 늦둥이에 행복감에 빠져

by 유로저널 posted Oct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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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53)는 지난 2004년 9월 코스트너와 결혼한 두 번째 부인인 디자이너 크리스튼 바움가트너(34)가 지난해 5월 첫번째 아이를 출산한 데이어 둘째 아이를 임신함으로써 53세의 나이로 다섯번째 아이를 갖는다.

이미 코스트너는 패사디나의 트윈 팜스 레스토랑의 주인인 첫 부인 신디 실바와의 사이에 3명의 장성한 자녀들을 두고 있다. 최근 '퍼레이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코스트너는 두 번째 부인과 결혼하기 전에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니를 가질 계획이 없었으나,바움가트너가 코스트너의 아이를 낳지 못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재혼하기 전에 아이 갖는 것에 대해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Newsendp 따르면 코스트너의 측근은 두사람이 현재 무척 고무된 상태로 축복감과 행복감에 젖어있다고 전하면서“케빈은 정말 좋은 아빠이자 가장이다. 그는 집 앞 해변가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하곤 한다. 이번 크리스틴의 임신으로 케빈은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전부인 신디 실바와 이혼한 코스트너는 이혼 10년 뒤인 2004년 19세 연하의 크리스틴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코스트너의 이혼 직후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골프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6년 뒤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 개업식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코스트너가 소유한 20만평 규모의 콜로라도주 목장에서 가족 및 친지 300여명의 하객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으며 나흘에 걸친 결혼 파티를 가진 뒤 스코틀랜드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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