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러시아 인종차별 폭력 위험수위

by 유로저널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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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물론 러시아를 여행,방문,출장을 해야하는 재유럽 한인들은 러시아 체류시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외국인을 뚜렷한 까닭도 없이 집단적으로 싫어하는 이른바 제노포비아(xenophobia)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폭력화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살해로까지 이어지는 폭력이 해마다 늘면서, 인종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외국인이 지난해엔 공격 사례 541건에 사망 55명,2005년엔 461건에 사망 47명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60명,부상자는 28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러시아 인권연합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민족주의에 은근히 불을 지피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마저 외국인 혐오주의자들의 준동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푸틴은 “올들어 국수주의와 외국인 혐오주의 등이 만연하는 만큼 이런 부작용이 부를 위험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서는 극단적 인종·민족주의 세력인 이른바 스킨헤드(Skin Head)의 행동도 갈수록 도를 더한다.갑작스러운 자본주의 발달로 빈부 격차가 심해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머리카락을 빡빡 밀고 검은 가죽 점퍼와 군화를 신고 다니며 “러시아를 떠나지 않으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며 폭력을 일삼는다.10대 후반∼20대 중반의 백인 무직자가 대부분으로, 전국 각지에서 5만∼6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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