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재정적자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by 유로저널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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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1조달러(약 1290조원)를 돌파했다.

미 재무부는 2009 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의 재정적자가 올 6월 말 현재 1조 860억달러로 집계되어,사상 처음으로 한해 재정적자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미 백악관의 예산관리국(OMB)은 2009 회계연도의 전체 재정 적자가 미 국내총생산(GDP)의 13% 수준인 1조 84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21.5%까지 급증했던 2차 세계대전 마지막 해인 1945년 이후 최대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또한,전년 같은 기간(2859억달러)과 비교할 때 무려 3.8배나 폭증한 것이다. 6월 한달간 재정적자도 943억달러를 기록, 월간 적자 규모로는 지난 1991년 이후 최대이다.

미국의 재정 적자가 급증한 것은 경기부양 예산의 집행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경기침체에 따라 실업수당 등 각종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 지출은 증가하는 데 반해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등 세수는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의 지적을 인용한 서울신문은," 아직까지 재정적자 급증에 따른 금리인상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결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회생 노력을 어렵게 하고 달러화 가치하락과 실세금리의 상승, 이에 다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경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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