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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수출은 세계 1 위 예상)으로 올라서면서 이에 걸맞은 중국의 문화 대국 전략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해외로 수출되는 중국어 교재는 연간 200톤으로 중국어 교재 관련 우편물의 연간 처리 건수가 40만 건을 넘어섰다. 중국어와 함께 중국 문화의 보급을 위해 중국 당국은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란의 포연이 그치지 않는 레바논의 베이루트는 물론 아프리카 등 세계 50여 개국에 연말까지 200여개를 목표로 이미 150곳 세계 곳곳에 공자아카데미를 세우고 있다.
중국은 1987년 푸퉁화(普通話, 중국 표준어)를 영어에 이은 세계 2대 언어로 정립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경제 대국화의 영향력을 타고 중국어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경쟁적으로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게 하나의 유행이 된 지 오래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한 짐 로저스는 아들을 돌봐줄 중국인 보모를 구하고 주말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집으로 초청해 함께 놀게 하고 있다.
이미 100여 개국 2500여 개 대학에서 중국어를 가르칠 만큼 중국어는 세계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문화 대국화를 통해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어 한다.
대내적으로는 국민들로 하여금 중화 문화의 자긍심을 높여 빈부 격차로 생기는 사회 내 반목을 최소화하고 결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중국 지도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분열이다. 13억 인구를 하나로 묶는 민족적 가치관을 수립하려면 문화 산업 육성이 필수라는 게 중국 당국의 시각이다. 공자 부활 등 중국 당국이 옛 문화를 숭상하고 있는 것도 서방 문화의 잠재적인 ‘이데올로기 패권’ 추구에 대응해 중화민족의 선진적인 문화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물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서비스 산업으로 다변화하려는 노력도 문화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높이게 한다. 중국의 문화 대국화는 대외적으로는 세계로 확산되는 중국 위협론을 불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중국 문화의 전파는 친중파를 길러낼 토양이 되고 이는 세계 곳곳에서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좌절하게 한 반중국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중국 문화의 수출이라는 경제적인 수입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문제는 중국의 문화 대국으로의 행보가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을 외쳐 온 중국의 문화 패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미 중국은 한류가 자국의 문화를 침해한다는 경계감으로 의도적인 억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사회 내부에도 맹목적인 한류에 대한 경계와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한국 드라마의 방영 횟수를 크게 줄이기로 하고 중국 방송인들 사이의 반한류(反韓流) 주장도 노골화되고 있다. 중국의 문화 대국화가 대륙 속 한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실제 한류는 중국에서 전성기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1997년 방영된 ‘사랑이 뭐길래’는 한류 드라마의 원조로 통한다. 한류는 중국에서 ‘성인 동화’로 불릴 만큼 인기를 구가했었다.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하한주(哈韓族)라는 신조어도 만들어 냈다.
중국의 CCTV가 가장 좋아하는 해외 드라마를 조사한 결과 ‘인어아가씨’가 71%, ‘명성황후’가 2위로 28%를 차지해 다른 나라 드라마를 압도한 적도 있다.
‘대장금’은 가히 대륙을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장금’ 열풍이 불어 닥쳤던 2005년 중국에서는 ‘대장금’ 주제가를 DVD 상점에서는 물론 길 가는 중국인들의 콧노래로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2년간 한국 드라마는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외국 드라마에 밀리는 모습이다.
오히려 역풍을 맞기도 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 문화와 역사를 왜곡했다는 주장도 잇따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의 문화 산업 육성으로 한류는 물론 서방의 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중국 만의 대중문화가 등장할 경우 한류의 화려한 부활은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한류의 중국 시장 공략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문화 산업 성장성을 끌어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유로저널 문화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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