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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취업 열풍,남성 성형 매년 10%씩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Sep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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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취업 열풍,남성 성형 매년 10%씩 증가

최근 남성들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미용에 대한 관심일 것이다.
예전에 미용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겼지만, 근래에는 남성들도 미용을 소홀히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는 작년에 비해 남성 시술자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형외과의 관계자는“남성 환자가 전체 비율로 봤을 때 32%를 차지하고 있다”며 “남성 환자의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봉일 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과거에 비해 남성들이 외모에 갖는 관심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취업을 앞둔 남성들이 이미지를 변화하기 위해 눈이나 코 성형에 대해 문의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취업생들을 대상으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성형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성형외과도 많다고 한다.
특히,남성 눈성형 수술 인구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외모가 중요시 되는 외부 환경과 더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취업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하는 남성들의 노력이 맞물려 있다는 게 성형외과 관계자들의 분석이다.트임 성형외과 권봉식 원장은 “몇 년 전부터 무흉 쌍꺼풀 복합 수술로 이야기되는 매직앞트임 수술이 개발되어 눈성형 수술에 대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 등 눈 성형 수술법의 진화도 한 몫을 담당했다”며 “자신의 내재된 가치를 희석시키는 눈매를 가진 경우 자신의 이미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직앞트임이나 쌍꺼풀 수술로 눈매를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한편 얼마 전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 중 96% 가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 중 남성 응답자도 58.8%나 됐고, 가장 성형받고 싶은 부위(복수응답) ‘치아교정’(86.3%)‘피부’(82.5%)‘코’(75.0%) 순이었다.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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