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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걸'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첫 우승

by 유로저널 posted Sep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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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걸' 김자인(21.고려대)이  6-7일 이틀간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록 마스터(Rock Master) 초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회마다 준우승에 그쳤던 김자인은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 12명이 참가한 이 대회 난이도 부문에서 세 차례 시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게 초대된 난이도는 몸에 줄을 매고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제한시간 내에 오르는 종목이다.

김자인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그동안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주최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려왔다.

앞서 김자인은 지난달 춘천에서 열린 아시안챔피언십 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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