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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친환경 수소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발전

by 편집부 posted Nov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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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친환경 수소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발전

디지털, 그린 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축이 생기면서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는 삼척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국산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드론택시·수소드론·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 삼척시를 중심으로 강릉·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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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세계에서도 이제 시작 단계인 액화수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서 최초 실증을 통해 국내 표준을 마련하고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액화수소, 즉 그린에너지 공급의 거점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하는데 다시 한번 공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액화수소는 초저온 상태로 수소를 액화시킨 것을 말한다. 기체상태의 고압 수소에 비해 압력이 훨씬 낮아 안정적인 상태로 대용량 저장·운송이 가능하다. 즉, 많이 싣고 멀리 갈수 있어 수소의 저장과 운송비를 많이 절감 할 수 있는 수소로 통한다.

일례로 배터리 드론은 30분을, 기체수소 드론은 2시간을 날 수 있지만 액체수소 드론은 5시간을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사람이 타는 드론택시도 한번 충전으로 600㎞ 이상을 날 수 있는데, 이는 강원도에서 부산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갈 수 있는 거리다. 강릉-제진 철도만 연결된다면 전력 사정이 다른 남과 북은 물론, 9300km 되는 시베리아 철도도 한번 충전으로 갈수도 있다. 

도는 이같은 액화수소의 특징을 활용해 ‘삼척 원전해제부지’를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유통-소비가 한번에 가능한 수소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강원도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수소도시는 수소타운과 수소산업단지, 관광레저가 복합된 도시다. 수소산업단지와 관광단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관리·운영되는 수소타운에서 거주한다. 주민들은 마을기업을 조직해 수소도시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온열, 냉열을 활용해 스마트팜과 물류창고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거두는 액체수소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프로슈머(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육성하는 것이 강원도가 그리는 모델이다.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도는 지난 7월 6일 삼척, 동해, 강릉, 평창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들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제품을 실증·상용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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