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오하이오주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17-92로 승리,홈경기 17연승을 질주했다.
1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1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킹'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홈경기 17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27승째(5패)를 수확했다.
또한,주전 센터로 나선 앤더슨 바레자오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6득점을 몰아 넣으며 일가우스카스의 공백을 잘 메웠다.
시카고의 벤 고든은 22득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제임스를 비롯해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클리블랜드를 꺾을 수는 없었다.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파우 가솔의 21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과 40득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낸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113-10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과 함께 26승째(5패)를 올려 승률을 0.839(종전 0.833)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해 19연승까지 거침없이몰아쳤다가 LA 레이커스에 발목이 잡혀 20승고지에서 멈춘 보스턴 셀틱스는 폴 피어스의 26득점 등의 맹활략으로 '약체' 워싱턴 위저즈를 108-83으로 대파하고 29승째(5패)를 올려 지난달 31일 포틀랜드전 패배의 아쉬움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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