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빗나간 2.5m퍼트, PGA투어 첫승의 꿈도 날려

by 유로저널 posted Feb 04,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FBR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나상욱은 3언더파 68타를 치며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1타가 모자라 연장전 합류에 실패,지난 2005년에 FBR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을 끝내 풀지 못했다. 우승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찰리 호프먼(미국)을 꺾은 케니 페리(14언더파 270타)가 차지했다.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4번(파3), 5번(파4), 8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타를 줄인 나상욱은 10번홀(파4)에서 2m짜리 파퍼트를 놓쳐 선두와 4타차로 벌어졌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를 잡고 15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공동 선두 호프먼과 페리에 1타차로 따라 붙었다. 17번홀(파4)에서 나상욱은 파로 홀아웃했고 페리는 버디를 잡으며 다시 2타차. 18번홀(파4)에서 나상욱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다. 두 번째 샷을 홀 2.5m 옆에 떨군 나상욱은 버디 퍼트만 성공시키면 연장전에 나갈 수 있었던 나상욱은 이 2.5m 버디 퍼트를 “캐디의 홀 오른쪽 끝을 보라는 말을 흘리면서 가운데를 보고 퍼트"를 신중하게 한 공은 홀 앞에서 살짝 왼쪽으로 꺾이며 빗나가 PGA투어 첫승의 꿈이 날라가 버렸다.
이에 허탈해진 나상욱도 주저앉아 눈시울까지 붉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경향신문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