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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조업 출하액 사상 첫 1000조 돌파

by 유로저널 posted Oct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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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출하액 사상 첫 1000조 돌파
지난해 1121조로 진 2000년이래 2 배 즌가,사업체·종사자 수는 감소로


지난해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의 출하액이 1121조원으로 1년 전보다 18.4% 늘고 2000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여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사업체수와 종사자 수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08년 말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출하액은 환율 상승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18.4% 증가했다. 광업 제조업의 부가가치도 373조 260억으로 전년 대비 12.9% 늘면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소규모 사업체의 휴·폐업으로 제조업 사업체수는 5만 9천개로 1년 사이에 5.2%, 종사자수는 7년만에 247만 6천명으로 1.8% 각각 감소했다. 사업체수는 2001년 이후 7년 만에, 종사자수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줄었든 것이다. 특히 종사자 수는 의복 모피, 섬유, 목제, 전자산업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제조업체의 생산물량 증가가 3.0%를 고려하면,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환율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과 수출 호조로 출하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석유정제, 철강, 화학산업 등 중화학공업의 출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석유정제산업은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단기 수요가 위축됐지만, 고유가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 및 수출증가로 출하액이 48.1%나 증가했다.  철강산업(25.7%)과 화학산업(24.7%)도 철강재 가격 상승과 수출 여력 증대로 호조세를 보였다.

조선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2006~2007년에 대규모로 수주되었던 물량의 건조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건조로 출하액이 37.9%나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산업은 주요시장 특히 미국의 수요 감소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출하액이 1.3% 증가하는데 그쳤다.
2008년말 현재 종사자 10이상 광업 제조업 사업체가 보유한 유형자산은 354조7150억원으로 전년에 대배 12.7% 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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