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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메드베데프, 러 천연가스 도입 추진 합의

by 유로저널 posted Oct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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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통해 빠르면 2015년 이후 러시아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도입하는 사업의 추진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우리나라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연간 최소 10BCM(약 750만톤)의 천연가스 도입에 합의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0년경 최종 계약이 체결되고 오는 2105년에는 한러간 천연가스 배관을 통해 우리나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러 정상이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의 추진을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간 수요의 20%에 해당하는 천연가스를 신규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중동과 동남아 위주이던 천연가스 도입원을 러시아로까지 다변화해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향후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시베리아 자원확보 경쟁에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와함께 북한을 경유하는 천연가스 배관이 건설될 경우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의 실현은 물론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중 "러시아 천연가스, 북한 노동력, 그리고 한국 자본과 기술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논리를 주장하면서 '신동북아 경제협력체 구상'을 발표했었다.
이 대통령은 80년대 초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때부터 "지하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러시아의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를 끌어와 쓸 수 있다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출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실제로 재직시절인 20여 년 전 양국 간 국교가 없을 때도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철도청장과 대륙횡단철도 건설을 합의했고38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 가스를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방안을 소비에트 연방 공무원과 합의한 경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계약대로 2015년 러시아 천연가스가 공급된다면 이 대통령으로서는 30년 묵은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유로저널 경제부

사진: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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