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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수지 57억 달러 적자,6월 물가 비상

by 유로저널 posted Jul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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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수지 57억 달러 적자,6월 물가 비상

올 상반기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7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가 올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입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한 2140억 8000만 달러, 수입은 29.1% 증가한 2197억 9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수출은 고유가와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침체 등 불리한 대외무역 환경에도 불구,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호조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6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아프리카(51.2%), 인도(39.6%), 중남미(25.8%)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수출이 대폭 성장한 가운데 중동(37.1%), 아세안(36.1%), 중국(27.2%) 등에서도 높은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1.2%)으로의 수출은 둔화세를 보였다.
수입 가운데 원자재는 원유, 석유제품, 가스 등의 수입급증으로 전년 동기대비 42.7% 증가했다. 특히 원유수입은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도입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60.9% 증가한 434억 2천만 달러에 달했고, 도입단가도 사상 최초로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했다.
한편,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및 가공식품 기여도가 2.52%포인트로 집계돼 상승분 절반을 국제유가 및 국제곡물가격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5.5% 상승률은 지난 4월 4%대를 돌파한 이후 두 달만에 5%대를 다시 돌파한 것으로, 6월중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5월대비 7.0%(전년동월대비 94.2%) 상승한 것이 주 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를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에 두고 관계 장관급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로저널 서 상목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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