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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축구, 4강 진출 실패

by 유로저널 posted Oct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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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미국과 파라과이 청소년대표팀을 각각 3-0으로 물리치며 26년만에 8강에 오른 한국 청소년 축구팀이 아프리카 최강 가나에 발목이 잡히면서 4 강 진출에 실패했다.

9일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가나의
8강전에서 한국은 전반 8분과 28분에 가나에 골을 내주며 0-2로 리드 당한 상황에서 전반 31분 박희성의 만회골로 1-2로 전반을 마무리,후반 33분 아디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7분 김동섭의 만회골로 2-3으로 26 년만의 4 강 진출 꿈이 무산되었다.

한국은 볼 점유율 면에서 앞섰다. 가나도 수비에서 허점이 많았다. 하지만 빼어난 개인전술로 득점 기회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내는 가나를 당할 수는 없었다.

홍명보 감독도 경기 후 "아프리카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 테크닉이 우리 선수와 격차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런 점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기량 차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가나 대표팀의 셀라스 테테흐 감독은 경기 후 “위대한 경기였다.한국은 패스가 좋았고 에너지가 넘쳤다.”며 “누구에게나 볼만한, 훌륭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한국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히면서 홍명보호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FIFA 홈페이지(fifa.com) 역시 한국의 어린 선수들을 칭찬했다. 탈락이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국, 밝은 미래를 확신하다’(Koreans confident of bright future)라는 제목의 기사로 홍명보 감독과 이번 대회 한국팀의 활약을 자세히 전했다.

사이트는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지금 모습대로 성장한다면 미래가 기대된다.”는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한국 축구가 미래에 강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편,8강 진출을 이룬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올림픽대표팀 운영에 관한 첫 구상으로 현 청소년팀 코치와 함께 가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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