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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연봉 364만파운드(약 73억원)에 계약 완료

by 유로저널 posted Sep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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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유)이 종전 280만파운드(한화 56억9천만원)보다 약 30% 정도 오른 360만파운드(73억원)로 3 년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박지성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맨유 그 중심에 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반길 만한 일이다.

퍼거슨 감독은 베테랑선수들을 대하는 수단이 탁월하다. 그중 하나는 만 30세를 넘긴 선수에게 2년 이상의 다년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철칙이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성은 만 31세가 되는 2012년 6월30일까지 맨유 선수로 남는다.

이로써 2005년 6월 맨유와 인연을 맺은 박지성은 2012년까지 연봉 수입(세전)만으로 2012년까지 7년간 총 2170만 파운드(약 441억원)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연봉 외에 팀이 한 시즌 종료한 후 주는 가욋 보너스, 연봉 수입 외에 기존 스폰서 후원액과 광고 수익까지 덤으로 하면 박지성의 수입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한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풀럼의 설기현(30)은 연봉 20억원을 상회하고 올해 프리미어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청용(21·볼턴)은 10억원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게다가 잉글랜드는 고액 연봉자의 경우 세율이 50%나 돼 선수들이 연봉의 절반만 가져가게 된다.

프랑스리그 AS 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은 연봉이 6억8천만원이지만 모나코는 세금이 없어 실속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2)도 17억8천만원의 연봉을 고스란히 손에 쥔다.

해외파 선수들중 최고 연봉은 종목을 불문하고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33)으로 올해 연봉은 6억 엔(81억2천만원)이다. 이승엽은 지난 2007년 요미우리와 4년간 총액 30억 엔(약 406억원·추정)의 초특급 계약을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박찬호(36)는 2002~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5년간 연봉 약 160억원을 받아 한국 스포츠 스타 중 최고액을 기록했으나,올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불펜 투수로 뛰면서도 연봉으로 31억원을 받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3)은 올 시즌은 기본급 50만 달러(6억1천만원)와 옵션 100만 달러(12억2천만원)를 합쳐 18억3천만원 수준이지만 내년부터는 연봉과 옵션을 합해 300만 달러(약 36억6천만원) 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PGA와 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최고 수입은 신지애(21·미래에셋)로 지난해 LPGA와 KLPGA를 합쳐 47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지애의 뒤를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올해 8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135만 달러(약 16억5천만원)를 받은 것을 비롯해 상금으로만 40억8천만원(2승 포함)을 모았다. 최경주(39·나이키골프)의 지난해 상금 수입은 32억8천만원이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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