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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찬호, 미 진출 16년만에 생애 첫 월드시리즈 출전

by 유로저널 posted Oct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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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미 프로야구(MBL) 진출 16년만에 월드 시리즈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역대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던 선수는 김병현이다. 2년 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 단 한 경기를 던지고 트리플A로 강등된 박찬호는 이후 휴스턴의 트리플A로 이적했으나 2승 10패, 방어율 6.21의 처참한 기록으로 사실상 빅리그 은퇴의 기로에 내몰렸다.

그러나 박찬호는 2008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 빅리그에 이름을 올렸고 불펜투수로 시즌 내내 좋은 피칭을 보였다. 그 덕분에 올해 필라델피아와 계약했고, 이번 시즌 필리스의 믿음직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의 지역 매체인 필리닷컴의 인터뷰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L- O- V- E? 나는 고국의 팬들이 언제나 나를 성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필리스 팬들도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나는 2년 전에 포기(은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고 말했다.

박찬호의 첫 상대팀은 LA 에인절스을 꺾고 6년만에 올라온 최다 우승팀 뉴욕 양키스로 결정됐다. 2009년 월드시리즈 패권은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와 아메리칸리그 최강자 뉴욕 양키스의 7전4선승제로 가려지게 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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