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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필라델피아 입단 선발투수 부활

by 유로저널 posted Dec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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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서 부활을 노리는 박찬호가 결국 내년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찬호는 15일 올시즌 월드스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기간 1년,기본 연봉 250만달러로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막강한 불펜진을 갖추고 있어 박찬호의 풀타임 선발투수 부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그동안 노장 좌완 제이미 모이어와의 재계약을 추진해왔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자 결국 박찬호 영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데일리가 전했다.

선발 투수로 출장할 경우 11경기 출장부터 27경기까지 보너스가 지급된다. 110이닝부터는 170이닝까지도 옵션이 걸려있다.

박찬호가 선발로 27경기 170이닝 소화할 경우 최대 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구원으로 뛰게 될 경우 30경기부터 75경기까지 매 경기마다 보너스가 걸려있으며 이는 약 2만달러 정도다.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뒤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5),샌디에이고 파드레스(2005~2006년), 뉴욕 메츠(2007년),LA 다저스(2008년)를 거쳐 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박찬호는 올시즌 54경기(선발 5경기 포함)에 등판해 4승4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성기에 버금가는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가 투수에게 좋지 않은 구장이라 망설였고 가족문제도 걱정됐지만 "계약설이 오고간 5~6팀 중 필라델피아가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단장도 직접 전화를 걸어 팀의 현 상황과 나에 대한 관심을 밝히는 등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스포츠동아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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