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7년 경제 성장률 2.8%로 하향, 2018년 2.7% 전망 제기돼

by 편집부 posted Oct 2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017년 경제 성장률 2.8%로 하향, 2018년 2.7% 전망 제기돼

2017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2.9%(6월 기준)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된 2.8%로, 2018년은 올해 전망치보다 낮은 2.7%로 전망된다는 보고서가 발표 되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투자 증가세 둔화가 올 하반기 이후 국내 성장흐름 약화를 주도해 올해 경제 성장률은 기존 예상치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된 2.8%로 전망했다. 
이미 둔화추세에 진입한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SOC예산 축소 편성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설비투자도 금리상승, 법인세율 인상 및 투자세액공제 축소 등 투자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두자리 수 증가율에 대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2.4%로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1110-경제 2 사진.png
사진
2018년 명목GDP성장률은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이 전년대비 하락하면서 4.4%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2017~2021년 기간 중 실질GDP는 연평균 2.8% 성장하고, 1인당 GDP는 2018년 3만 달러대에 처음 진입하고 2021년 3만 6천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2018년 취업자수 증가는 전년대비 소폭 둔화된 31.5만명, 2017~2021년 기간 중에는 경제성장률 정체, 전통 주력제조업의 고용창출력 약화 등으로 연평균 32만명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2018년 및 중기 경제전망, NABO 9월28일자 인용>

반면 민간소비와 수출부문은 내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회복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저임금인상, 복지확대 등 정부정책이 저소득층 소득 개선에 영향을 주면서 내년에도 올해(2.2%)와 유사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실질 수출(재화와 서비스)은 글로벌 수요 확대, 주요제품 단가회복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올해 2.3%, 내년 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미 FTA 재협상, 북핵 리스크 및 사드 보복 장기화 등 수출전망의 하방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8%, 경상수지 흑자는 소폭 감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0%에서 내년에는 1.8%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 큰 폭 상승에도 불구, 성장세 둔화, 제한적인 유가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물가상승세를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행, 운송, 건설 등 서비스수지가 악화되면서 올해 843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833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총무역액은 1.2조 달러로 전망

올해 수출은 지난 해 수출액 5117.8억 달러보다 약 14% 증가한 5833.1억 달러, 그리고 내년에는 6149.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입총액은 지난 해 3913.3억 달러보다 17.2% 정도 증가한 4586.4억 달러,그리고 내년 수입액은 4830.6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 흑자는 지난 해 986.8억 달러, 올해는 842,9억 달러, 내년에는 833.4억 달러로 매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 달러 환율 1,123원으로 절상 전망

한편 원.달러환율의 경우 올해 1,136원에서 내년에는 1,123원으로 소폭 절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만하게 진행되는 美 통화정책 정상화,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선호 성향 등으로 달러 강세가 제한적 수준에 그치면서 수출회복세와 양호한 거시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달러공급 우위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회사채AA-, 3년)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내년에는 2%대 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