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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김희정, '안주련'표 촌철살인 사이다 화법 화제!

by 편집부 posted Jan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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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김희정,  '안주련'표 촌철살인 사이다 화법 화제!


배우 김희정의 걸크러쉬 매력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서 서지영 (한채영 분)이 진행을 맞고 있는 프로그램의 구성작가 '안주련'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희정이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이다 화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정은 서지영에게 친언니처럼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드라마 속에서 그 누구보다 그녀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기에 서지영과 깊은 악연이 있는 우나경 (오윤아 분)과 부딪치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15-16회에서 서지영을 몰아세우는 우나경을 향해 "인생 똑바로 사세요 후배님" 이라고 말하며 단숨에 상황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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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3-24회에서는 안주련의 방송국 사무실로 찾아와 프로그램에서 서지영을 좀 안 보게 해달라고 윽박지르는 우나경에게 "남의 자리 치고 들어온 후배님이 겸손 얘기 할 처지는 아니지 않니?" 라며 촌철살인 같은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당혹시킨 것은 물론27-28회에서는 "누구한테 큰소리니 너! 너야말로 죽은 듯 살게 해줘?"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김희정은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까지 더해주며 극의 풍성함을 높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대체 불가한 소화력을 선보인 바,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까지 발휘 중이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로 현재 시청률 15.6%를 기록중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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